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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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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749회 작성일 2007-05-23 14:42

본문

새벽은 아름다워라

淸 岩 琴 東 建

유난히도 반짝이는 가로등과
현란한 네온 싸 인의 불빛은
새벽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술집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없지만
적막함이 나에게는 새로운 하루를 열어준다

너 절 부리 널려 있는 쓰레기친구
맛나는 음식 찾아 헤매는 유기 견
쥐는 싫다며 쓰레기봉투 핥는 고양이 친구

빗자루질 소리에 화들짝 놀라 도망간다

나를 필요로 하는 현장 내가 있어야 할 자리
그것은 새벽이 아름답기에
흔쾌히 내 한 몸 던진다


2007년 05월 22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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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이게 새벽은 詩作의 암시이고 멋진 친구입니다,
금동건 시인님은 거기다가 일까지 하시니
기쁨도 행복도 두배가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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