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落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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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56회 작성일 2007-09-25 11:33본문
낙석(落石)
김성재
모난 돌
굴러간 자리
작은 돌들
재잘재잘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잘거리던
작은 돌
부서지어
자갈이 되더니
파도가 어루만져
모래로 사르르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보통 날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세번 읽다 보니
저 돌들이 모두 사람으로 보이네요 시인님..
돌머리들?? ^^*
재밌게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기우표님의 댓글
기우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난돌이 어쩌다 굴러가고나니 작은돌들의 아픔이 있엇겠지요
그냥 넘어갈수 없어 모두가 한마디씩 하는소릴 그냥 넘길수 없어하는
작가의 심정이 엿보입니다
잘 쉬어갑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싯귀 속의 큰 메시지.
모난 돌 빠져나가고 나니 잔돌들의 가슴 후련할 것 같습니다.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기약 치는 소독차의
뒤를 따라가는 아이들이 함성.
무리지어 하얀연기를 손으로 헤집으며,
눈 매운 것도 모르고, 재잘재잘 뒤 따르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시귀들을 연상하며 갑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넉넉하신 박사님 아름답습니다
언제 한국에 오시면 인사드리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