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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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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35회 작성일 2007-09-13 13:30

본문

詩 2


                                이 월란



빙벽에 그려진 음화같이
서늘한
설국의 꽃같이
환한
도정한 낱알같이
말간
지나간 날들이여
부나비처럼 날고 또 날아
증발해버리는
탈진한 가슴에 묻은 연옥(煉獄)
몸 풀어 홀쭉해진 심사
홀로 길을 떠나고
잔가지 쳐내야 할 무성해진
언어의 숲
허락 없이도 스러지는 내 하루를
또 이렇게 그늘 지우고
                 
                          2007.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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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간 날들이여
부나비 처럼 날고 또 날아.....
허락 없이도 스러지는 내 하루를
또 이렇게 그늘 지우고...
이번에 Monolog 시집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증발해버린것이 아닌 가슴 한켠에 고이 간직한
지나간 세월속에 말간 추억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면서
오늘이란 하루 소중하게 열어가시길요...
잠시 감상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가지 쳐야할  언어가  하나도  없는  옹골진 것들  뿐입니다.
괜한  말씀을요.
빙하기에  묻힌  화석처럼  변하지  않을
역사를  담은  "모노로그"
문운을  활짝  여시고  비상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루소서.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빙벽에 그려진 음화같이
서늘한
설국의 꽃같이
환한
도정한 낱알같이
말간 ]
그런날들의 쌓여 아름다움으로 승화 시키는 시인님의 재주을 부러워하며...
시집출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가지는 쳐내야할 대상이 아니라,
그 끝에 마음의 꽃을 매달아야할 대상이 아닐런지요.
좋은 시상, 즐감했습니다.
다시 한번 시집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집 출간하시고 詩2 쓰신 이월란 시인님 마음 한 편 홀가분하시지만
계속 이어지는 시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詩2`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곁에 늘 행운의 여신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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