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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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그리움
힘겹게 찍어낸 발자국 위로 번득이는 하늘의 분노 물음표로 쌓이어
시신처럼 나딩구는 알 수 없는 부호 빈 가슴에 천둥치고
그를 향한 마음 그렇게도 간절하였건만 비웃음같은 그림으로 헷갈리게 하더니
그리움의 노예가 되어 싸구려 좌판에 빗물에 젖은 마음 펼쳐 놓고 진종일 서성이다
돌아선 모습 후둑후둑 빗금에 가려 목울음도 감추고
구겨진 꿈 거두어 버려진 짐짝으로 갈 곳 없는 택시에 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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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남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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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이번 장마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8월 한달도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 하시길...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칠월의아픔~~ 건필하시고요
뜻있는 팔월의 기쁨 만들어주세요 시인님!!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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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그리움....
그 진한 무던히도 더운 햇빛처럼...
신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안녕 하시지요?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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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아픔 이지만 어느면으로는 다시 살아낼 수 있는 활력도 되지요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고운 시간 속에서 늘 기쁘시길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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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감이 가득 쌓인 마음이 엿보입니다....
"그리움의 노예"에 진한 감정을 두고 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