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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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난 자리가 너무 커서
휘정 휘청 흔들립니다
그대는 떠났지만 나는 여기 그대로
바람속에서 빗속에서 그대 흔적과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웃음이 조금 줄었습니다
그대가 남긴 상처가 아픔니다
눈이 오면 눈길따라 꽃이 피면 꽃길 따라
자욱 자욱 그대생각 지울수 없습니다
그래서 술이 조금 늘었습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옆에 있어도 그리운 그대를
잊을수가 있을까마냥
그래도 그대를 잊을렵니다
댓글목록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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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에 더 큰 빈것을 채워보면 마음이 풍성해 지더군요
지난흔적들 빈자리에 아름답게 채워지시기를 빕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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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는 늘, 허전하지요.
그러나 세상 이치는 빈자리를 그냥두지 않더라구요.
아름다운 것으로 매꾸어 가시기를....
지금은 힘든 작업이겠지만...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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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내공이 쌓여
속살에 굳은살이 박혔는데
그래도 떠나는 사람의 자리가 외롭답니다
김상중시인님 전 온 시인님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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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빈자리는 영원하겠지요....
이제는 그 자리에 아름다움으로 메꾸어 가야하겠지요...
아픔이 있기에 시를 쓰듯이 말입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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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자리
아름다운 고운 시로 채우시며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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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서 떠나간 사람이 아쉬워서, 무슨 사연인지 몰라도 내 놓은 말이
짧은 순간을 지나 뉘우쳐 봐도 소용없는 인간들의 군상에 떠난간 자리가
있고 돌아오는 자리가 있는 것같습니다. `그대는 떠났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