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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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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952회 작성일 2007-11-12 17:41

본문



깊고 깊은 밤 사방은 막히고
사각의 집 마당에
울긋불긋 깃털 세운 고양이들
난데없이 나타나
마당을 점거 한 채 어슬렁 거린다
댓돌 위에 있던 집 강아지 한 마리
뛰어 내려 접근할 떄
커다란 개 한 마리 또 있었네



어수선한 집 마당
흐린 빛에 비칠 때
내가 쓰던 방 하나에
누가 살고 있는 건지
웬 사람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다급한 내가
안에 사람 있느냐 불러봐도
대답은 없고
낯선 자들이 위세 하는
질서와 순리가 깨어진 밤이었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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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낯선 자들이 위세 하는
질서와 순리가 깨어진 밤이었다"
나쁜 꿈을 꾸었군요. ㅎㅎ
꿈은 꿈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종일 지난 밤 꿈 속에 헤매는 날도 있었지요.
신비한 꿈속의 세계는 어디인지.. 참으로 궁금해진답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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