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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철학자가 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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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55회 작성일 2006-09-13 03:02

본문

  어설픈 철학자가 된 시인


                    청운/현항석


바람이 서늘한 새벽
어설픈 철학자가 된다.
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왔나

뒤돌아 앉아 거울을 보니
신발에는 진흙투성이
옷가지엔 먼지투성이

어떻게 살아갈까
버리고 가볍게 살 수 있을까
움켜쥔 손을 펼 수는 있을까

아무렇지 않은 듯
신발과 옷에 뭍은
진흙과 먼지를 툭툭 털어내고

꽃신으로 갈아 신고
새 옷으로 치장하고
가던 길 다시 걸어도 되는 걸까

어떻게 가야한단 말인가
여보시요 앞서가는 나그네여
가던 길 잠시 멈추고 알려주시오

아직도 넘을 산도 많고
건너야할 강도 많은 이 한량에게
훈수 한 점 내어주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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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보아야, 걸어야, 살아야,
그리고 창작을 하여야 하는 것인지 모르오나,
저는 부여된 곳에서 있는 그대로의 힘과 생각과
스스로 길을 만들어 걸어가려 하는 지금이 옵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가는 것은 늘 산을 넘듯이
돌부리에 넘어지면 다시 상처 다독거리고
행진 하는것 같습니다.
낭터러지에 헛발 딛지 않게 살펴 가는 것일테고
내리막길에 행복을 맛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막막하지만 그렇다고 주저 앉을 수도 없고
작은 햇빛이라도 밝혀 준다면
출구를 찾아서 행진하면 되지 않을까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넘을 산도 많고
건너야할 강도 많은 이 한량에게
훈수 한 점 내어주오
================
뵙고 갑니다.
아침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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