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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의 휴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2,074회 작성일 2007-07-18 10:59

본문

삼일의 휴가

淸 岩 琴 東 建

칠월의 장맛비 오락가락
후텁지근 찌푸등함이 힘들게 합니다

행운인가요
삼일의 휴가를 얻었습니다
기분은 날아갈 듯 좋아야 하나
생머리가 아픈 건 무엇일까요

지친 삶에 금쪽같은 삼일의 휴가
내게는 사치였으며 시간을 멈추게
하고 말았습니다

일터로 향하고 퇴근해 집으로 돌아오는
삼일 갱도에 갇힌 것처럼 무서웠습니다

징징대는 마누라 어디 가자
졸라대는 통에 휴가는 애물단지
나를 기다릴 잔 반이 그리웠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내 마음이 올 치 못함일까요
휴가보다 쓰레기가 좋은 걸 어떻게 합니까

오늘은 휴가 마지막
내일은 음식쓰레기를 만나는 날
시큼한 냄새가 그립습니다


2007년 7월 18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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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가정이나 그런가 봅니다.
글쎄 벼루고 있는 걸요. 그러면 어디로
데려다 주어요. 무얼 볼까 어떤 맛있는 걸 먹을까?
하는 보챔에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행복한 비명이겠습니다. ㅎㅎㅎ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자들은 남편의 휴가을 기다린답니다.
뭐랄까 연애시절에 맛보았던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그리움 때문이라할까
주머니 사정이야 어찌되었건,,,,ㅎㅎ
주머니 사정에 맞추고 여유로운 한 낮
피곤하더라도 가까운 곳 산책이라도 즐겁게 행복한 맘으로 해드리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가때마저 직장을 그리워하는 분이 그리 흔치 않을 듯 합니다.
천직으로 삼으신 시인님께 감동입니다.
내년부턴 제헌절이 공휴일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걱정마세요.. ^*^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일의 휴가가 즐거웠다는 시를 감상하고 싶네요.
삼일 갱도에 갇힌것처럼 무서웠다고요.
시인님의 생각을 바꾸셔야 겠어요.
외출의 즐거움이 꼭 많은 경비가 필요한것도 아니지요.
해변의 즐거움도 갖을수 있고 등산의 즐거움도
찾으면 얼마던지 가족과 기쁨속에 감사히 지낼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상의 할수 있을 것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 고맙습니다
저와 처지가 비슷합니다

장윤숙 시인님 / 고맙습니다
더운날 건강하세요

박효찬 시인님 / 감사합니다
그러고 싶은데 마음 뿐입니다

이월란 시인님 /고맙습니다
제일에 만족하니 어떻합니까

최승연 시인님 / 축하드립니다
잘다녀오세요

김영숙 작가님 / 감사합니;다

이순섭 시인님 / 들러주심에 고맙습니다

조정화 시인님 / 올으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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