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울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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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41회 작성일 2006-06-02 01:44본문
나는 울었소
묵혜/ 오형록
미어진 마음 가눌 길 없어
파도를 바라보며 나는 울었소
가슴이 터지도록 엉엉 울었소
갈매기 너울너울 함께 울었소
출렁이는 바다에 몸을 던지니
흐르던 시간은 정점으로 달리네
허우적거리던 바보 같은 놈
아리는 한기에 또다시 울었소
성급한 물고기 입맛 다시며
험상궂은 얼굴 몰래 감출 때
몽롱했던 이성이 고개 숙이고
방울방울 한없이 울었소.
묵혜/ 오형록
미어진 마음 가눌 길 없어
파도를 바라보며 나는 울었소
가슴이 터지도록 엉엉 울었소
갈매기 너울너울 함께 울었소
출렁이는 바다에 몸을 던지니
흐르던 시간은 정점으로 달리네
허우적거리던 바보 같은 놈
아리는 한기에 또다시 울었소
성급한 물고기 입맛 다시며
험상궂은 얼굴 몰래 감출 때
몽롱했던 이성이 고개 숙이고
방울방울 한없이 울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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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바다에 가서라도 마음 놓고 울고 싶습니다.
............................................................
그러나, 마음껏 울지 못하는 날들이 많습니다.
제 시중에 "울고 싶은 날들" 의 한 귀절입니다.
건강하시길,,,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 싸합니다
주신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고 싶을땐 실컷 울어야지요.
쌓이고 쌓인 찌꺼기를 모두 토해 낼때까지....
동참하고 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