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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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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012회 작성일 2012-11-18 06:57

본문

거리의 파수꾼
 
淸 岩 琴 東 建
 
새벽이면 굶주린 아이에나
썩은 음식쓰레기 거둬가는 파수꾼
고약한 냄새 핏속을 파고들어도
오묘한 향수려니 생각하면
마음은 저 멀리 승천하고 있어
나와 떨어질 수 없는 삶의 동반자
든든한 생명의 노끈, 어디서
수고하세요 라고 들려오면
천근만근 쌓인 피로 한방에 KO패
 
2012년 8월 15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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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누구나 삶속에서 체험하는 저마다의 현실입니다.
믿음은 믿음으로 이웃사이는 관계에서 인생여정에 하루하루 생활이 다 그러하답니다.
김동건 시인님, 추운 겨울 부데 몸 조심하시고 기쁜마음으로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삷의 부분적인 모습들...그러나 깊은 고뇌와 수고로움과 온통 뒤섞인듯한 삶의 현장입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움이 함께 곁들여 있군요.
소중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니 그곳도 우리들의 일상이군요...
새벽 찬바람에 건강유의하십시요,시인님,^^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누군가의 수고와 노고로 이사회가
밝아지고  더크게 국가가 발전 할수있는
원동력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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