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서릿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126회 작성일 2012-11-24 16:02

본문

 
서릿발
 
淸 岩 금 동 건
 
칼날처럼 날을 세운 서릿발
가지 끝에 매달려
울부짖는 낙엽에
숨통을 조인다
 
늦가을의 끝 손님도
길 떠날 준비에 여념이 없고
미처 인사도 못한 체
서릿발의 포로가 되어
 
뱀의 뚜아리에
헤어나지 못한 쥐처럼
서릿발은 더 깊게 파고들어
가을의 꼬리마저 잘라 버린다,
 
2012년 11월 12일 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겨울은 풍요로운 가을의 꼬리를 잘라 내었지요
우리에게 남은 것 오직 거친 바람과 혹독한 한파만이 존재할 뿐
겨울은 인생의 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새벽녘 찬바람에 조심하세요...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고독과 외로움이 묻혀 있는것이 보입니다
이제 차츰 더깊이 찾아오는 계절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햇살이 비춰주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그따뜻함에 힘입어 조금만힘을 얻어 가면 안될까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릿발이 내리면....
겨울이 가을을 밀어내는 징후이지요
칼날같은 겨울의 무기 서릿발이
아쉬운 가을을 밀어냄을 느낍니다.
금동건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밤부터 아침까지 비가 온다면 서릿발이 놀라 숨겼죠^^
새벽에 활동하시는 관계로 으스스한 추위가 전해집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기쁨으로 행복하시길.... 화이팅^^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4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7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2 2011-05-26 0
27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2012-01-22 0
272
가을 노을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2012-09-10 0
271
가을 조화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5 2013-10-31 0
27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5 2015-05-10 0
269
해고 통지 댓글+ 1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2015-10-06 0
26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3 2011-06-02 0
26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3 2012-01-26 0
266
보랏빛 향기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5 2012-09-11 0
265
동전의 힘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8 2013-12-12 0
264
물리 치료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2015-06-08 0
263
엄마의 일기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2015-10-19 0
26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 2011-06-12 0
261
선거철 선거판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5 2012-01-30 0
260
가야 하나요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2012-09-13 0
25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2013-12-28 0
258
접시꽃 당신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2 2015-06-23 0
25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2015-11-03 0
25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 2011-07-06 0
25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4 2012-02-19 0
25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2012-10-01 0
25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2014-01-03 0
25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6 2015-06-24 0
251
좋은생각12월호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1 2015-12-07 0
25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6 2012-03-04 0
249
고맙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2012-10-04 0
248
세치 혀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14-02-16 0
24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4 2015-06-29 0
246
희망의 소리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2015-12-25 0
245
쌓이면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3 2011-08-17 0
244
봄의 길목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2 2012-03-25 0
243
당신이 그립다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6 2012-10-28 0
242
노동의 꽃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2014-03-01 0
241
남자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2015-07-02 0
240
동백꽃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 2016-04-08 0
239
물망초의 꿈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 2011-08-21 0
23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4 2012-04-01 0
23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2012-11-04 0
236
당신이 그립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2014-03-30 0
235
여자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2015-07-0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