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은 그리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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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에 가라앉지 않는 섬 있지요
섬 향해 아무리 떠가도 물러섰다
되돌아오면 따라 옵니다
왜 그곳에 있어야 하고
왜 거리를 유지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수평선 너머 풍경을 짐작하지만
섬은 허락조차 하지 않습니다
아지랑이가 뭉쳐있거나
신기루 일거야 포기하려다
달오름 때 아른아른 섬 빛이
가슴까지 긴 그림자 드리우면
섬은 다시 희망이 됩니다
이른아침 먼바다 배들은 집어등을 끄고
부두로 돌아옵니다
어부들에게 섬의 존재를 물어보는 건
의욕입니다
수평선과 섬을 가리던 구름이
비의 감촉으로 양 볼을 적시면 그리움 입니다
추천2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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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기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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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편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