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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당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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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202회 작성일 2012-07-05 15:04

본문

아직도 당신이 그립다
 
淸 岩 琴 東 建
 
이천십 이년 유월 팔일 오후 십팔 시 십오 분경
김해 자성병원에서 생명의 끈을 놓아 버린 당신
무엇인 그리도 급하셨는지
무엇이 그리도 바쁘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셨는지
육십 년 지기의 얼굴도 보지 못한 체
하늘나라에 먼저 가셨는지
아직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날 당신을 이승의 길에서 저승으로 보내드리는
마지막 기로에서 불구덩이 속 들어가시는 당신
내 눈 감기 전에는 볼 수 없는 당신의 모습이었기에
밤마다 눈앞에 아른거리는 당신의 실루엣
아직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2012년 6월 23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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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천국에서 평화를 누리리라 믿습니다.
그리움에 사모치는 마음 무엇에 비기리오만 우리 부활의 기쁨을 기억합시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아직 49제중 4번째 제사를 올렸는데
아버지 영전 사진에 웃고계시는 모습
아직 살아 계시는 착각의 늪에 빠져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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