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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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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13회 작성일 2014-12-11 15:37

본문

거리의 파수꾼
 
淸岩 금 동 건
 
우리는 그 자리로 간다
시민은 깊은 잠과 사투하는 동안
그 도로에 비질하고 있다
 
간밤 심한 바람이 불어 오롯이 떨어진 낙엽
주체할 수 없을 정도 쌓이고 쌓였건만
내 앞에 잡다한 물건은 다 쓸어 버리는
우리는 거리의 파수꾼 환경미화원이다
 
네온사인도 가로등도 흔들리는 새벽녘
야행성 동물보다 더 가벼운 발걸음에
비질 소리 음악 동무 삼고 발맞추어 쓱쓱 싹싹
우리는 거리를 누비는 파수꾼,
 
2011년 11월 14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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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등불을 밝혀 주시는
거리의 파수꾼이 계시기에 이른 아침 달리는
도로를 상쾌하게 지나가게 됩니다
추운날 건강 조심하십시요
이리 좋은 품성을 지니신분이
저의 시사문단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녘 청소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았죠
가게 앞이나 도로주변 등 곳곳을 다니시며 거리를 정화하시는,
특히 낙엽과의 사투로 바쁜 걸음 눈에 아른거리는 거리의 파수꾼 ..!
분명 쉬운일 아니기에 그 노고 찬사를 보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리를 누비는 파수꾼, 그러하기에 주민들은 편안한 잠을자지요. 만약 파수꾼이 없다면 흩어진거리가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비질 소리 음악 동무 삼고 발맞추어 쓱쓱 싹싹'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히세요, 좋은 시 잘읽고 갑니다. 경남지부장 조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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