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송화 가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616회 작성일 2018-04-19 08:36

본문


송화 가루

 

 

 

                 조 현 동

 

 

 

아득한 날로부터

성스러운 진화가 없고서야

소나무 꽃가루 날렸으랴


매양 일상은 바쁘고

소나무 가지도

바쁘게 자라 올라

 

봄볕 내려앉은 자리마다

송화 가루 한 가득이다

 

눈 비비고 눈 비비고

세수할 틈도 없이

눈 비비고 일어나면

 

빗물 고여 든 자리마다

송화 떡가루 한 가득이다

 

다시금

생각해 볼 밖에

 

아득한 날로부터

성스러운 진화가 없고서야

소나무 꽃가루 날렸으랴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00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0
어쩌다 시 한편 - 기억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017-12-02 0
199
경칩(驚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18-03-06 0
198
벚꽃 잎은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2018-04-09 0
197
5월의 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2018-05-03 0
196
아카시아 꽃 필 무렵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2018-05-23 0
195
장다리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018-06-05 0
194
장마 전선 이상 없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18-06-25 0
193
쉼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2018-07-12 0
192
갯바위 사랑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0 2023-06-30 0
191
< 어쩌다 시 한편 - 정유년(丁酉年) 11월 일부 >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 2018-01-01 0
190
흑산도 홍어보살님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18-03-10 0
189
거울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18-04-09 0
188
그리움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2018-05-08 0
187
라일락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는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2018-05-23 0
186
내 사랑 접시꽃 당신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2018-06-11 0
185
장마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2018-06-27 0
184
위대한 유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2018-07-14 0
183
해당화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2023-08-04 0
182
파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18-01-16 0
181
고향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2018-03-18 0
180
낙화유수(落花流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2018-04-11 0
179
흐느낌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2018-05-08 0
178
하루살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18-05-31 0
177
순례자의 길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2018-06-11 0
176
장맛비에 흠뻑 젖은 채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2018-06-27 0
175
갈치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18-07-14 0
174
가을동화 속으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2023-10-10 0
173
상록수 그늘을 향하여 뚜벅뚜벅 걸었다 댓글+ 1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2018-01-23 0
172
봄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18-03-19 0
171
유년의 기억 댓글+ 2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18-04-11 0
170
화전놀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18-05-08 0
169
커피를 마신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2018-05-31 0
168
귀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18-06-11 0
167
불가능이란 낱말은 없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2018-07-02 0
166
애벌레의 꿈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18-07-16 0
165
12월에 부쳐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2023-12-11 0
164
자작나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2018-01-30 0
163
춘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18-03-21 0
162
아픔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8-05-14 0
161
개망초 밭은 흐르는가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2018-05-3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