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得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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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666회 작성일 2010-06-02 16:10본문
自得의 나무
소희/안효진
피고 질 때 아는
사철
고운 꽃
시기질투원망 할 줄
몰라 더욱 아름답고
싹이 자라
생각대로 되는데
이 몸 생각은 마음대로
안 되니
땅 갈아
벌레를 잡아주고
깨끗한 물주면
언제나 좋은 생각이 내 안에
자랄까
복잡하게 살지 말고
너 아닌 내 입술의 언어를 책임지는
맛있는
감나무대추나무
열매 맺는
좋은 인생나무가 되자
늘 종이를 찢어 병원 찾은 그도
한마디에 고침을 받았지
야, 종이 찢지 마
진리는 간단하다만서도
2010/ 5/31
추천3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가
어딘들, 누군들,
피할 수 있으리이까.
고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안효진 시인님!
자덕의 나무에 쉬어가면서 오래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반갑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