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연와 올려주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22회 작성일 2009-05-11 23:09본문
금사연와 올려주랴
안효진
소복소복 소담스런 눈 덮인 뾰족지붕아래
엄마 품에 안긴 아가는 쌔근쌔근 잠이 들고
망보던 아기별님은 그네타네 사르랑사르랑
물댄 동산에 뿌리내린 여름나무 쑥쑥 크듯
자늑자늑 달빛을 먹으며 잘도 크는 아가는
열두 궁성 따라 맴맴 돌고 또 돌고 돌아서
높은 기상 푸른빛도 청청하게 자란재목이라
반짝반짝 새벽 별들 총총총 깃들이는 데
지지배배지지배배 한 쌍제비 어우려 금상첨화니
아침 해님도 금빛 문 열고 싱글벙글 싱글벙글
어허 둥둥 간간허다 어허 둥둥 간간허다
처마 끝에 처마 끝에 금사연와 올려주마
2008/5/13
*간간膈膈: 기쁘고 즐겁다
*금사연와金絲燕窩: 제비와 한 가지.
바위에 사는 금사연의 보금자리를 연와라고 한다.
안효진
소복소복 소담스런 눈 덮인 뾰족지붕아래
엄마 품에 안긴 아가는 쌔근쌔근 잠이 들고
망보던 아기별님은 그네타네 사르랑사르랑
물댄 동산에 뿌리내린 여름나무 쑥쑥 크듯
자늑자늑 달빛을 먹으며 잘도 크는 아가는
열두 궁성 따라 맴맴 돌고 또 돌고 돌아서
높은 기상 푸른빛도 청청하게 자란재목이라
반짝반짝 새벽 별들 총총총 깃들이는 데
지지배배지지배배 한 쌍제비 어우려 금상첨화니
아침 해님도 금빛 문 열고 싱글벙글 싱글벙글
어허 둥둥 간간허다 어허 둥둥 간간허다
처마 끝에 처마 끝에 금사연와 올려주마
2008/5/13
*간간膈膈: 기쁘고 즐겁다
*금사연와金絲燕窩: 제비와 한 가지.
바위에 사는 금사연의 보금자리를 연와라고 한다.
추천2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詩 즐감하였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상첨화의 아름다움이
시어로 녹아
흥이 나도록 유쾌합니다.
아름다운 시향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