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91회 작성일 2009-05-19 17:32본문
동양화
안효진
매일 속셈 학원
가는
할머니
돈 복이 많은지
쓸어오면 삐질가
도로주면서 치는
학원비도 저렴한
십 원내기
훈훈한 공부방
곱던 날 지나온 흔적
은발엔
지팡이가 들어있더라
5.19.2009
안효진
매일 속셈 학원
가는
할머니
돈 복이 많은지
쓸어오면 삐질가
도로주면서 치는
학원비도 저렴한
십 원내기
훈훈한 공부방
곱던 날 지나온 흔적
은발엔
지팡이가 들어있더라
5.19.2009
추천4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나이드신 분들이 하시는
동양화 공부.
치매예방에도 좋다지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셔야지요.ㅎㅎ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원짜리 쳐서 조금 따면 좋아서
헤헤헤
잃으면
심통이 댓발 나오고
돈 따서 간다고 일어나면
벌써 간다고 난장판이 나고
애기들의 동양화 놀이.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듣어봐요
아파트 뒷산에
송홧가루 뿌리며
놀고 있는 늙은 바람 소리.
그 소리 짊어지고
땅 짚는 지팡이 소리.
언제였더라
다시 듣어봐요
아버지의 어머니
동양화 치며 셈하는 소리.
참 정겨운 풍경이 그리운
임의 뜨락에
오동나무 한 그루 심고 쉬어 가려 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우리들 얘기인것 같기도 한
동양화 잘 감상하였습니다.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효진
저희 어머님 왈
"어딜 가서 앉아 있는데
눈 앞에서 그림이
왔다갔다 하더라 큰일났다"
그러시더라구요.ㅎㅎ
다녀가신 전온시인님 최인숙시인님 그리고
김건곤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선배님들의 언제나 좋은 글로 만나뵐 수 있어서 무지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