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도트로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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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012회 작성일 2016-03-02 02:24본문
고나도트로핀
김성재
1.
모든 생물은
성장과 생식을 위해
호르몬을 필요로 하고 생산한다.
사람, 소, 개, 돼지, 쥐, 물고기 등 척추동물은
특별히 성호르몬(sex hormone)을 갖는데
암컷의 배란을 유도하는 호르몬이
고나도트로핀(Gonadotropin)이다.
같은 작용을 하는 호르몬일지라도
동물에 따라 그 모양이 다르지만,
고나도트로핀의 크기와 모양은
모두 똑같다.
경이롭지 않은가.
쥐와 물고기 같은 미물에게
생명의 시작을 알리던 신호가
내게도 시작종이었으니,
마치
신(神)의 첫 주문(呪文)이로다.
2.
여자화장실의 오줌을 모아 추출한
고나도트로핀,
아직 어린 쥐에게 주사해도
3주 지나 배란을 완료한다.
그 쥐의 배를 갈라 배란과정을 연구하는
실험실 조교.
그는 알까.
쥐와 그는
어느만큼의 피 나누었음을.
김성재
1.
모든 생물은
성장과 생식을 위해
호르몬을 필요로 하고 생산한다.
사람, 소, 개, 돼지, 쥐, 물고기 등 척추동물은
특별히 성호르몬(sex hormone)을 갖는데
암컷의 배란을 유도하는 호르몬이
고나도트로핀(Gonadotropin)이다.
같은 작용을 하는 호르몬일지라도
동물에 따라 그 모양이 다르지만,
고나도트로핀의 크기와 모양은
모두 똑같다.
경이롭지 않은가.
쥐와 물고기 같은 미물에게
생명의 시작을 알리던 신호가
내게도 시작종이었으니,
마치
신(神)의 첫 주문(呪文)이로다.
2.
여자화장실의 오줌을 모아 추출한
고나도트로핀,
아직 어린 쥐에게 주사해도
3주 지나 배란을 완료한다.
그 쥐의 배를 갈라 배란과정을 연구하는
실험실 조교.
그는 알까.
쥐와 그는
어느만큼의 피 나누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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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의 원천은 모두 가지고 있으되
식물, 동물, 인간이라는 각각의 품성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것에서 지혜와 감정과 생각의 열매가 어떻게 결실을 맺는냐에 달린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의 그림자를 닮은 자연의 모형
우주의 거대한 모성은 하느님이신
창조주
그러니 모든 생명을 가진 자연은
닮은 곳이 있나봅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사랑해야할
이유를 여기서 생각하게 됩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께서 내린 신비가 인간에게 머물러 오묘한 종족의 보전을
유도하고 있습니다.의학에 머문 신의 자리를 되새겨 봅니다.
<고나도트로핀>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