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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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채금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935회 작성일 2013-12-09 23:42본문
창문틈새 스미는냄새
행여 님의 향기인가
창문열어반기니
불어오는 낙엽부서지는 소리
달콤한 향기 날아와
뛰어나가보니
노오랗게
익어가는 모과의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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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가을의 몸부림이 살금살금 다가왔군요
한해 마감하며 내년을 기약하기 위한 최종의 행위
주먹만한 노란 모과에서 내뱉는 달콤한 향을 음미하며
다가 올 추운 겨울을 삭혀보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머나먼 하늘에서
차가운 물결과 같이 밀려오고
마음은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어
보석을 만든다 하였지요
모과 열매가 주는 노오란 보석
그향에 듬뿍 도취 되어봅니다
채금남님의 댓글
채금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훌령하신 시인님들 을 만나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일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향기의 오묘한 느김이 겨울 틈새로 전해져 옵니다.
<가을 향기>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