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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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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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건
조회 1,400회
작성일 2009-05-24 10:13
본문
자유
-이불
김현길
겨우내 긴밤을
보듬어 주다가
종일 너부러져
방바닥 열을 재다가
표정 없는 장롱 속에
말없이 갇혔다가
미닫이 밖 햇살 좋은 날
바지랑대 타고
아! 모처럼의 자유
-이불
김현길
겨우내 긴밤을
보듬어 주다가
종일 너부러져
방바닥 열을 재다가
표정 없는 장롱 속에
말없이 갇혔다가
미닫이 밖 햇살 좋은 날
바지랑대 타고
아! 모처럼의 자유
추천3
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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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바지랑대 타고'
세상 밖으로 탈출하는
그임의 용감함에
끝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자유여!
유월의 넋이여
우리 여기
손에 손잡고 가리니
굽어 살펴 주소서.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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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자유-이불 >
잘 감상하였습니다
볕 좋은 날에는
이불님께 자유를 주십시요
김현길 시인님 첫 경남 모임때
홍포예찬 시집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얼마나 좋았던지 집에와서 한꺼번에
다 읽었습니다
경남 모임때 < 푸른 나무 >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