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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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12-28 12:19 | HIT : 26
옹달샘
滸山/김현길
망개 이파리 오므려
갈증 풀던 옹달샘
떡갈나무숲 파란 하늘
높게 정지한 솔개 한 마리
뒤에서 눈 가리는 손 하나
나리꽃 냄새,
'누구~게!'
엣 띤 목소리
목을 간지러는 갈래머리
눈 감고도 훤한 얼굴
저만치 풀을 뜯으며
소들이 지나가고
그 뒤를 동무들이
송기를 훑으며 뒤따른다
아, 그 옹달샘
나와 누이와의
먼 먼 그리움
옹달샘
滸山/김현길
망개 이파리 오므려
갈증 풀던 옹달샘
떡갈나무숲 파란 하늘
높게 정지한 솔개 한 마리
뒤에서 눈 가리는 손 하나
나리꽃 냄새,
'누구~게!'
엣 띤 목소리
목을 간지러는 갈래머리
눈 감고도 훤한 얼굴
저만치 풀을 뜯으며
소들이 지나가고
그 뒤를 동무들이
송기를 훑으며 뒤따른다
아, 그 옹달샘
나와 누이와의
먼 먼 그리움
추천3
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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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깊은 웅덩이를 보면
옛시절이 그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