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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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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851회 작성일 2010-05-18 05:51

본문

흔적


海印/허혜자



모래사장

하늘
닿은 곳 까지

사랑한
흔적
네 발자국

푸르다가
연록물
부서지는 파도

속삭인
흔적

오늘도
바다
백사장이
좋은 사람

흔적
남겨 두고
간다.


부산 송정 백사장에서
2010-3-23.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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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네발자국 찍으면서 걷고 싶어요.
그리고 소리도 지르고 싶어요. 이렇게요
선생님 늘 건강하시라고요.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덧글 주신
김영우 시인님
김순애 시인님
전*온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변정임 시인님
김진우 시인님
등단하신 오세주 시인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엊그제 바닷가에 흔적을 남기고 돌아왔답니다.
지금쯤이면 그 흔적이 사라져 버렸을테지만 시인님의 글로 아쉬움을 달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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