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영원한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00회 작성일 2006-02-05 22:15

본문

영원한 사랑

묵혜/오형록


자욱한 미로 속 사활을 건 질주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던 실체
곳곳에 죽음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거침없이 돌진하는 어수룩한 곡예사
그의 몸놀림은 허공을 자유롭게 누비는 신의 경지
그러나 단 한 번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겠지
실패를 불허한 밑바탕엔 수많은 고통과 눈물 그리고 인내로
끊임없이 탐구하는 부단한 노력의 소산이요 결실인 것을
사랑이란 아낌없이 태우는 것
그렇게 태워야 만족할 수 있고 직성이 풀리는 성격
항상 넘치는 감성으로 출렁거렸지
한 포기 잡초처럼 수없이 밟히며 살아온 사람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한줄기 햇살로
꽃잎에 입맞추며 달콤한 향기를 불어 넣고
향기나는 곡예사로 늘 웃음을 주고받는
당신과 나는 피에로
인생의 온갖 고뇌는 미소 뒤에 감추고
오늘도 외줄 위에 춤추는 인생
갈대처럼 흔들려도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끈기와 용기를 겸비한 숭고한 사랑과 행복이
영원불변 대로를 질주합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같은 끈질긴 희망을 봅니다.
또 한편으로는 요즘 뜨고 있는 영화 '왕의 남자'가 떠오르네요. ^^
힘차게 살아가겠습니다.
선생님도 행복하십시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아낌없이 태우는 것
그렇지요 남기고 가면 뭣하겠어요 다 태우고 가야지요
잘 감상하고 물러갑니다.늘 건필하소서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75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2005-12-10 0
열람중
영원한 사랑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6-02-05 0
7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05-12-16 0
72
늘 푸른 소나무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2005-09-18 0
71
-WTO-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06-01-06 0
70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2006-01-17 0
69
눈물의 씨앗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6-02-22 0
68
심통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2005-12-18 1
6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2006-03-02 1
66
섬진강의 봄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2006-03-28 2
65
내일이 오면 댓글+ 8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2005-09-24 2
64
삶의 수채화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6 2006-01-21 2
63
자화상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2006-02-26 2
62
내일이 오면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005-09-15 3
61
욕조에서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5-11-18 3
60
인동초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5-11-26 3
59
튼튼한 뿌리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9 2005-12-21 3
58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2005-09-25 3
5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2005-09-30 3
5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2005-12-03 3
5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2005-11-20 4
54
빈병 댓글+ 10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2005-09-22 4
53
만리향 당신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2006-02-08 4
52
너희는 모르지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2006-02-12 4
51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05-08-18 4
50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2006-01-31 4
49
새들처럼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2006-03-08 5
48
사랑이여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2006-01-02 5
47
응급실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2005-11-01 5
46
강변의 이별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6-01-27 5
45
아쉬움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2006-03-19 6
44
나 어디로 갈까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2005-11-26 6
43
골목 어귀 댓글+ 9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2006-02-15 6
42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5-11-07 6
41
응급실 댓글+ 9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5-12-08 6
40
화이트데이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2006-03-14 7
39
만리향 당신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2006-02-09 7
38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5-12-03 7
37
한 번 더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6-02-22 7
36
첫눈과 눈물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2005-12-06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