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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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18회 작성일 2005-11-02 01:08본문
문(門) 1
詩/ 德眞 朴 基 竣
둥근 달
그림자 밟고
굽이 넘어 가신 임
임 오시는
동녘하늘 바라보며
뜬눈으로 밤 음영(吟詠)하다
문
여 닫는
그림자 밟으며
고을에
실은 마음
소리에 적시 우는구나.
문(門) 2
아
여닫는 문 틈새로
기어들어오는 자 누군가
관념의 동상
하렴(下廉)의 수치
부모의 원망이랴
자식 문(門)
열어놓고
남편 문(門)
빗장을 채우니
뚫어진 구멍
창호지 샛바람에
밤은 겨울로 치장하는구나!
문(門) 3
문
하나
문
두울
열려져 있는 문
닫혀져 있는 문
마음의 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자구나
아들아!
딸들아!
문은 너희만이 드나들 수 있단다.
詩/ 德眞 朴 基 竣
둥근 달
그림자 밟고
굽이 넘어 가신 임
임 오시는
동녘하늘 바라보며
뜬눈으로 밤 음영(吟詠)하다
문
여 닫는
그림자 밟으며
고을에
실은 마음
소리에 적시 우는구나.
문(門) 2
아
여닫는 문 틈새로
기어들어오는 자 누군가
관념의 동상
하렴(下廉)의 수치
부모의 원망이랴
자식 문(門)
열어놓고
남편 문(門)
빗장을 채우니
뚫어진 구멍
창호지 샛바람에
밤은 겨울로 치장하는구나!
문(門) 3
문
하나
문
두울
열려져 있는 문
닫혀져 있는 문
마음의 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자구나
아들아!
딸들아!
문은 너희만이 드나들 수 있단다.
추천1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 중에는 마음의 문이 가장 중요한 문이겠지요?
점점 세상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꽁꽁 닫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으니...
가슴 아픈 일이에요.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
모양도 색갈도 달라 한참 생각하다 갑니다
아들 딸들이 많이 드나들기를 빌겠습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의 문이 열려
세상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면
저는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