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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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37회 작성일 2005-12-31 14:23본문
꽃지
詩/德眞 朴 基 竣
외로운 꽃지야
무엇에 질투를 느껴
금수(錦繡)의 다리를 끊어 놓았느냐
수평선 끝으로부터 오는 희망이 샘나서 이더냐
지평선으로 향하는 사랑을 붙잡지 못해서 이더냐
꽃지야
외로워하지 말아라
너의 친구 갈매기들이
금수(錦繡)의 다리를 놓아 행복을 이어 주잖니
꽃지야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사랑의 다리를 너는 지켜보고 있잖니
너는 자연의 정자(精子)로구나
금수(錦繡)// 비단과 수를 놓은 직물을 뜻하며 여기서는 자연이 수놓은
바다위에 반사되는 금빛 물결을 표현하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기준 올림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 꽃지, 서해 안면도 겨울 꽃지 해수욕장 다녀오셨나요?
쐬주에 안주로 꽃게는 드셨나요?
좋군요. 영상도 좋고 정감있게 잘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 건안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종선시인님에게 건강이 많이 회복하셨다는 말씀듣고 안심입니다.
오셨으면 했습니다만
박시인님은 굿은 일 마다하지 않고 참석했던 분인데...
묵은 일과 아파하셨던 몸과 마음을 2005년에 깨끗이 보내시고
2006년에는 강건하시고 복되시길바랍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겨울바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박기준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얼마전에 바닷가를 간적있는데
또가보고 싶습니다
복 마니받으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꽃지 해변가를 친구들의 가족들과 다녀 온적이 있지요... 아름다운 배경을
다시금 보게 됩니다...
" 너는 자연의 정자(精子)로구나 " 꼭 되새기고 싶은 귀절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시인님, 한 겨울 꽃지 금빛 낙조가 비단치마 같군요.
안면도의 겨울 풍광, 특히 낙조가 환상적이겠군요. ^^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어서 빨리 쐬주 한잔 함께 나누고 싶군요. 시의 세계를 사고하며 말입니다.
이선형 큰 시인님 고맙습니다.
웃고 있어도 슬픈 사연 유행가 가사로만 알았었어요 이 나이 되어도 말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체험은 하고 싶지가 않는군요. ㅎㅎㅎ
늘 염려하여 주시는 빈여백의 손근호 발행인님과 큰 시인님이 계시기에 후배들이 일어 서나 봅니다. 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허순임 선생님 감사합니다.
자녀들과 부군은 건강하시지요? 새해 가정에 평화가 넘치기를 기도 합니다.
박민순 선생님 안녕하세요
해 맑은 미소로 늘 주위를 환기시키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문운의 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김석범 시인님 안녕하세여
고맙습니다. 저도 그 시어는 늘 마음에 담고 살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태일 시부님 안녕하세요.
낙조를
늘 보시고 또 보셔도 이리 칭찬하여 주시오니 감사드립니다.
시와 사진의 만남을 생각해 오던 끝에 김여사가 캐논 300D를 선물하여 주었습니다.
부족한 작품에 칭찬을 들으니 새해 힘이 납니다.
시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 제주의 시부님 뵙고 탁주 한 잔 올리고 싶은 새해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