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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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詩/ 德眞 朴 基 竣
새벽에 나선다
내리는 안개 하나 시선에 거두고
나를 부르는 곳으로
아침 다섯 시 반
기다림에
몸은 이슬에 젖고
해동의 외침은 강바닥으로 부터
아침 아홉시를 노래한다
왜 못 보았을까
구름 저편
저 산등성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시간의 감옥에서
위를 못 봄이 인간이기에 그런가
아- 또 다시 새벽 열두시 사십육 분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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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나선다 나를 부르는 곳으로, 해동의 외침은 강바닥으로 부터 울려 온다, 이 조용한 새벽에...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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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시인님좋은하루 행복하십시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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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다섯 시 반
맑은 공기가 여기까지 전해 오는 듯
즐거운 하루가 시작 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 하세요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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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나가 본일이 많았는데
한걸음 한걸음마다
내가 오늘 하루를 열고 있다라는 벅찬 마음이였지요.
고은 글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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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의 노예로 살아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몸부림치는 새벽의 해동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좋은날되소서....^*^~
왕상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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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시심이 아름답습니다
시인님...저도 매일 국선도 수련을 하냐고
새벽별을 보며 집을 나서는데
수련을 끝내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지요
기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김일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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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속에 사로잡히어 살아가는 우리
탈피하고 싶은 나~
이제 그 굴레에서 해탈 하고 싶어지네요.
새벽녘 바라보는 문학산 등성이의 쓸쓸함 만큼
매정한 하루의 굴레 그 굴레 속에서 하루를
꿈꾸며 행복을 즐겨야겠지요.
잘보고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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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다섯시 반이라.
나는 죽어도 못 일어나는데요 부지런하십니다.
영상도 좋고 시도 좋습니다.
시인님 늘 건승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소서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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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늦잠꾸러기라
하루를 온전히 살지 못하고 있네요.
새벽의 신비를 열어보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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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렇게 새벽길을 걸어도 보고
밤을 새워 방황하여 보는 것도 참 좋겠네요.
그럼, 평상시에 듣지 못하던 우리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런데 사모님과 같이 걷든지...
좀 외로워 보여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