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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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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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1,272회
작성일 2005-11-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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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향기』
가지 끝에서 흔들대던 단풍이
낙엽 되어 뒹굴다 첫새벽
서리꽃 하나 피워
겨울을 불러내는 이 아침
잠 들깬 앞산을 타고 흐르는
고즈넉함에 밤새 뒤척이던
피로가 녹는다
추천4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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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 좋습니다. 함축적이고, 필요한 시어들이 잘꾸며진 통나무 처럼 건실 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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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깊은 맛이 우러 납니다......좋군요!..건필 하시길...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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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이제 볼때가 되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황용미님의 댓글
황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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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산과 들만 보이는 정경이 눈앞에 확~
펼쳐 집니다.
겨울을 부르는 소리 이곳에도 많이 들립니다.
춥겠죠?..^^
시인님 감사 드려요..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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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짤막한게 상쾌해서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마음에 와 닿지 않으면 어쩔구냐구요?
겨울향기에 잔뜩 취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