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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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의 꿈
- 손종구
어제 밤에는
파도를 베개 삼아
잠을 잤습니다.
님 부르는 소리
들리는 것 같아.
오늘 새벽에는
눈을 뜨고
꿈을 꾸었습니다.
가신 길로
행여 다시 오실 것 같아.
- 손종구
어제 밤에는
파도를 베개 삼아
잠을 잤습니다.
님 부르는 소리
들리는 것 같아.
오늘 새벽에는
눈을 뜨고
꿈을 꾸었습니다.
가신 길로
행여 다시 오실 것 같아.
추천5
댓글목록
형우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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話者와 他者의 모호성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주체의 애매함은 추상화처럼 혼란스러움을 가중시켜준다. 그런 상반된 사실을 쉬운 시적 언어로 간결하게 묘사함으로서 등대와 배, 나와 님을 대치한다. 등대의 꿈, 곧 나의 꿈은 무엇인가? 꿈꾸는 자는 행복하다, 꿈꾸는 동안 우리는 어디든지 자유롭게 항해 할 수 있다. 그 먼 항해의 출발은 나, 즉 자아다.
등대는 멈춰있는 정지된 수동적 존재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능동성을 유발하는 원천이며,실재이기 때문이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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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바닷가에도
등대가 있었지요
내가 다녔던 중학교에도
등대가 있었답니다
그림 같은 하이얀 등대
꿈의 산실이였지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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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가슴 울리는 서정詩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