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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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담
恩泉 김검호
내 등은
당신에게 내어 준
낡은 돌담
비바람만 불어도
비틀거리고
낙엽만 쌓여도
주저앉을 것 같은
이끼 덮힌 엉성한 돌담
깃털 처럼 가벼운 당신이
담쟁이 홀씨로 날아 와
세월 타래 두르며 기대어 살아 갈
당신에게만 내어 준
낡고 굽은 돌담
추천3
댓글목록
김경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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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낡은 돌담같은 등이지만
가벼운 담장이 홀씨는 억만 겹을 두르며 기대고
살아 가네요
멋진 표현 감동입니다
김검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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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시인님의 시를 항상 감상하고있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