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와 정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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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윤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318회 작성일 2011-04-27 05:22본문
단비와 정든 님
조윤옥
가물어 배고픈 들판
단비의 속삭임에
가라진 입을 벌리고 생긋
땅이 싫은 속내를 들추고
나오는 연두 잎새
골을 넘고
목 축인 망향 약산
진달래 벙그러져 산허리를 돌아
정든 님께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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