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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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손종구
화개장터 아낙네
자줏빛 옷고름
봄 바람에 풀려 흘러내린 듯
산허리를 감싸 돌아
칠십리 하동포구
흐르는 강물위에
봄 악양 벌
나물 깨는 수줍은 처녀
속 가슴살 보다
더 고운
섬진강 백사장위에
벚꽃 지우는 봄비 내리면
그 서러움에 젖어
아픈 가슴 참지 못하고
섬진 나루 두꺼비
밤새 슬피 울겠다.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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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칠십리 섬진강 하동포구 , 가본지가 오래되었는데
손종구 시인님의 옥고속에서 백사장 위에 하이얀 꽃구경까지 다 했습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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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곳에서 사시는 체육선생님,
딱딱한 과목에도 불구하여 마음이 참 곱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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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줄기는
우리 민중의 젖줄이었지요
지금도 그 낭만, 그 의미가
살아 흐르는 섬진강,
가슴에 새겨 봅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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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하면 김용택시인님도 생각이 나고 화개장터도 생각이 나고
쌍계사, 화엄사, 천은사, 남원의 만인의총도 생각이 나고
무엇보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시 울어대던 뚜꺼비가 생각이 나지요
섬진강 이름을 얻었으니......숙취에 좋은 재첩 한 그릇 생각이 나고...
섬진강 휴게소에 내리면 꼭 양쪽을 오갑니다.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가 놓여져 있어 구경삼아 오가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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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글귀와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달아오릅니다
저의 숨결이 섬진강 백사장과 송림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까요...
아~~ 가고 싶다 짭쪼롬한 너의 맛을 음미하고 싶다... ^*^~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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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시인님,
변정임 시인님.
전 온 시인님,
김민철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가도 품어 주는 지리산
아무렇게나 가도 안아주는 섬진강
하동, 구례, 광양 ,곡성
정이 많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지리산과 섬진강 처럼 살아가는 곳이죠.
이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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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물소리가 내귀를 씻은듯
세상이 맑게 들리네요.
섬진강 가본지 오래 됬네요.
매화꽃 흐드러진 섬진강 줄기....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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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벚꽃 놀이 다녀 온
섬진강이
손종구 선생님의 깊은 시향에 새롭습니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성요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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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섬진강과 강변 10리 벗꽃길이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시심가득 담긴 시 감상 잘 했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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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봄이 활짝 피었나 봅니다.
가고 싶은 그곳을 향하여 하늘을 보면서
좋은 시향을 감미롭게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권명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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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꽃길 따라 거닐어 봅니다.
굽이 굽이 섬진강 물길에 넓은 백사장이 눈에 그려지는 듯 하네요
아름다운 시 즐감했습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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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용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성요한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권명은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