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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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허 혜 자
숲 속 길
하얀 꽃 길
찔레꽃 길
찔레꽃
찔레 향기
그 님 만난 듯
하얀 꽃
하얀 미소
그 님 보는 듯
노락쟁이, 쑥이랑
너도 반가워라
옛 사람 그리워
걸어 보는 길
하염없이 걷는 길
찔레꽃 길.
2009-5-18.
* 어린시절 찔레꽃 길..........*
댓글목록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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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순을 따먹으며 20리길을 걸어다니던 초등학교 시절이 그리워지는 시향속에 묻혀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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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향기가 찔레꽃 길에 은은히 퍼져 그리움의 물결을 이룹니다.
`찔레꽃 길`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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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세상에 나를 지키려고 가시를 만드는 여자의 길
마음은 고운 흰 꽃을 피우는 찔레꽃 길
지난 시간으로 돌아가는 찔레꽃 길에서 보고픈 얼굴들
내가 상처 주어서 빨간피 흘리게 했던 사랑했던 사람아
그대 지나간 이 길이 그리운 찔레꽃이여!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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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를 꺽어 먹으며
그 어렵던 시절을
행복하게 살아온 기억이 소롯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왜 찔레꽃을 보면 슬픔이 밀려들까요.
김건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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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피 울어 대는
앞산 비둘기 소리에
잔 바람은
찔레나무 숲에 놀고
산기슭 빈터에
아이들은 찔레순 꺾어 먹고
소꿉놀이 정신없네.
그 하얀 꽃 길
임께서 펴놓으신 길 위를
허락도 없이
무례히 걸으며
긴 추억에 듭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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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시인님!
초등학교 시절 어깨 동무하고 찔레꽃 길 걸어 가는 듯
좋은 덧글 고맙습니다.
이순섭 선배님! 詩보다 덧글이 운치가 넘쳐 흐릅니다
고맙습니다.
최인숙시인님! 시인의 詩같은 좋은 덧글 참으로 고맙습니다.
전* 온 선배님! 시인의 맘을 잘 읽어시는 좋은 덧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건곤 시인님! 시인님의 詩같은 좋은 덧글 마음 젖어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