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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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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22회 작성일 2012-04-17 16:45

본문

사랑의 향기/鞍山백원기

밤이 되고 아침이 되니
개나리가 노랗게 피었네
밤 지나고 아침 오더니
벚꽃도 활짝 피었다

누구 하나 손가락 까딱하지 않고
다만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입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섭리의 조화가
아름다움을 꽃피게 했다

사랑도 잠자고 나면
화려하게 꽃피울까?
꼭 다문 봉오리라도
바라보면 예쁘기만 한데

봄꽃 벙글어지는 날엔
더더욱 예뻐 저서
사랑의 진한 향기
마냥 뿜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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