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달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53회 작성일 2014-09-28 18:13

본문

 
달력/鞍山백원기

태엽을 감은 것도 아닌데
시간은 지나온 자리 길게 긋고
매일처럼 똑딱 거리고 있다

자고 나면 달력에 숫자 하나씩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가면 뺄셈이라
한 살 이라도 덜먹게 되는데

어쩌면 왼쪽으로 갈 것도 같은데
삼백육십오일 오른쪽으로만 가다가
결국 지친 몸 팽개치고
새로운 숫자 책을 걸어 논다

쥐꼬리에 불붙듯이 세월은 가도
나는 꼼짝 않고 꼿꼿하게
드넓은 땅에 서있는 것 같다

진정 날짜가 가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흘러가는가
아리송한 상념에 잠기고 만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력, 일월화수목금토의 7일 변화 - 쉼없이 일하고 있지요
우주도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듯 우리도 달려가고 있지요
현재에 고정되어 있는 느낌이나 어느새 백발이 되고
허리가 휘며 땅으로 계속 주저 앉고 있지요...
인생을 돌이키는 글 - 달력에 눈의 촞점을 맞쳐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면 가는 것이 진리 일진대
올때는 크게 보이나
돌아갈때 등보이는 서늘한
흔적의 밀물처럼
너도 가고 나도가야
새로운 세상의 날들이
올것입니다 시계가 알려주는
우주의 흐름을 따라 우리는 돌면서
서서히 사라지는 뒤안길을 걸어가지요
(달력)일년365일 ,열두달, 한달 ,하루, 한시간 ,일초
그렇게 흘러가는 인생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36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3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2012-02-22 0
135
깨어진 약속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2013-01-29 0
134
시드는 모습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14-01-31 0
133
에덴 산책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2014-11-02 0
13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2015-07-28 0
131
밀치며 간다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2015-12-22 0
13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2016-09-07 0
129
굿바이 겨울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2017-03-10 0
12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4 2012-03-08 0
127
외로운 사람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2013-02-18 0
126
겨울밤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2014-02-11 0
125
덕수궁 돌담길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2014-11-07 0
124
서서히 젖는 날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2015-09-04 0
12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2015-12-29 0
122
행여 오시려나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2016-09-20 0
12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2017-03-13 0
120
고갯길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1 2011-04-06 0
119
춘 설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2012-03-26 0
11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2013-05-31 0
117
봄이 오고 있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8 2014-02-21 0
11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2014-11-17 0
115
홍초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2015-09-06 0
114
점 하나로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2016-01-05 0
11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2016-10-15 0
11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2017-03-18 0
111
새벽바람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 2011-04-27 0
1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 2012-04-06 0
109
인왕산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2013-06-09 0
108
세 모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2014-03-01 0
107
떠나버린 가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2014-12-05 0
106
쪽잠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2015-09-17 0
105
시인의 미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2016-01-15 0
10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2016-10-18 0
103
너와 나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2017-03-23 0
10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2 2011-05-03 0
10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8 2012-04-17 0
100
억울한 소리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2013-07-10 0
99
노후의 삶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7 2014-03-17 0
98
너와 내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2014-12-11 0
97
대화 독점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2015-09-1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