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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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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07회 작성일 2015-11-07 11:18

본문

두 개의 시계/鞍山백원기

너나 나나 누구나
하나의 시계 속에 살았지만
떨어져 나가면
서로 다른 시계 속에 산다

봄비 머금은 꽃망울 같던 내 아이
어느 날 새 사람의 손에 붙잡히면
자력이 생겨 이끌려간다
달려있던 끈을 떼어
새 사람에게 붙이고
거기에 매달리는 시계추가 되어
자기만의 시간을 잰다

가을 낙엽처럼 떨군 부모는
그리움과 기다림의 시간이다가
보이지 않다 보이는 어느 날이면
아롱다롱 하단다

남 말할게 아니라
나도 그랬으면서
때론 남자와 여자를 만든
창조주가 원망스러울 때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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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와 자식의 관계속에서
서로 쳐다보는 시계가
다릅니다 부모는 자식을 바라보고
자식은 또 그자식을 향해
해바라기 처럼 고개를 돌리게 되었있지요
부모가 자식을 그리워 하는마음
끝나지 않는 짝사랑 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정경숙 시인님.시인님 말씀대로 리레이 식으로 앞만 보게되지 뒤 돌아보기가 어렵나 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품안에 자식이듯.. 
부모를 떠나 결혼하여 독립적인 삶....
저들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 자연의 이치일 것입니다
아쉽지만 순응하며 살아가야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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