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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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새싹의 꿈
詩/장운기
땅 위의 세상은
새싹들이 꿈꾸는 시간에
그림을 다시 그렸다
기러기가 겨우내 머물던 곳
개구리가 잠을 자던 그곳에도
3월의 설 꽃을 그렸다
엉거주춤 고개 내민 보리새싹
쌓인 눈을 헤집고
살짝 손을 흔 든다
터질 듯 했던 몽우리도
다시 움질대면
연약한 잎 새는 다시 꿈을 꾼 다
한나절 한참을 그린
하얀 세상을 지우고
새싹이 꿈꾸는 그림을 그려야지
봄을 위하여 ~
2010,03,22 作.
추천3
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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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실개천도 보이게 싱그럽게 꾸며 주세요.
고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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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장기운 시인님.!
쌓인눈 헤치고 고개내민 보리새싹 마음의 그림입니다.
안현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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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을 만들기 위해
보리는 겨울을 인내하며 지내 왔던 것을...
고운 그림으로 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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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는 모습이 눈꽃과 어우러져 새 봄 탄생의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새싹의 꿈`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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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장운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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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임시인님
김영우시인님
안현섭시인님
이순섭시인님
허헤자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이 오길 무척이나 기다렸는데도 오질 않아
기다리다 지친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강화 마니산에 오르니 생강나무꽃이 노랗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