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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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눈 꽃
정 영 숙
나는 네게
깃털 같은 가벼움으로 내려앉아
순간의 입맞춤으로 사랑을 전하고 싶었어.
찬바람
네 몸을 시도 때도 없이 훑고 지나고
이름 없는 작은 새
잠시 머물며 남겼을 상처
나만의 사랑법으로 말끔히 지워주고 싶었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상실의 시간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네게
짧으나마 눈부신 사랑으로 추억이 되고 싶었어.
내 몸이 스러지는 그 순간에도
나는 너의 찬란한 봄날을 위해 기도했어.
비록 네 곁에
오래도록 머물 순 없지만
네 몸 더욱 깊고 깊은 그곳에 오롯이 남아
너만의 행복을 빌어 줄 거야.
정 영 숙
나는 네게
깃털 같은 가벼움으로 내려앉아
순간의 입맞춤으로 사랑을 전하고 싶었어.
찬바람
네 몸을 시도 때도 없이 훑고 지나고
이름 없는 작은 새
잠시 머물며 남겼을 상처
나만의 사랑법으로 말끔히 지워주고 싶었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상실의 시간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네게
짧으나마 눈부신 사랑으로 추억이 되고 싶었어.
내 몸이 스러지는 그 순간에도
나는 너의 찬란한 봄날을 위해 기도했어.
비록 네 곁에
오래도록 머물 순 없지만
네 몸 더욱 깊고 깊은 그곳에 오롯이 남아
너만의 행복을 빌어 줄 거야.
추천2
댓글목록
서기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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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눈송이가
곱고 곱게 겨울 서서히
잠들어 가는 동안에 비록 네 곁에
오래도록 머무르지 않고 설경 속에서
추억을 남기고 따뜻하고 시원하게 졸졸 내리는
봄의 생수^*^
이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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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시인님.
우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눈꽃 같이 하얀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것 같군요.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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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눈같이 하얀마음 아름다운
사랑의노래 가슴이 설래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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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너만의 행복
아름답습나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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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꽃 >처럼 예쁜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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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의 아름다움을 잘 그리셨어요. 정 수필가님 안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