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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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윤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243회 작성일 2011-03-31 11:25본문
꽃불
조윤옥
온 등선
꽃불이 타고 있는데
즐기지 못하는
슬픔이여
찾고 찾아도 볼 수 없고
산 까마귀 내려와 끼욱끼욱
메아리조차 묻히니
애 닳고 서럽다
모두가
아름답다고
고향이라 하더니
어디에 들 있는가
꽃불이 활활 타는 한 가운데
짚신 밟기라도 하세
예전처럼 함께
황혼 빛 붉게 물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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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불>
짚신 밟기라도 하세
예전처럼 함께...
즐감하였습니다. 건안하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