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봄비와 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84회 작성일 2009-03-06 14:44

본문

        봄비와 아이 
                    장운기

        비가 온다
        소리내어 날아 온다

      아니
      휘바람 불어 더 세찬줄기여
      시커먼 천장을 찌른
      창칼이 숨기도 전에

      그들은
      전장을 나서는 병사들 처럼
      독기를 품은 세상에
      몸뚱아리 아끼지 않고
      주르륵 주르륵 질주 한다

      그것을 비웃는
      예쁜 장화신은 아가는
      아장아장
      잠시 어미의 품을 떠나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작은 손아귀에
      빗물을 잡는다
      아
      봄비의 비애여

      옷이야 빨아 널면 그만이지

                                2009,3,6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장운기 시인님의
동시처럼 봄의 향연을 가슴에 담고
봄비가 새생명을 주는 창가로 머물러 봅니다.
건안 하세요...!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운기 시인님
어떤 사물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이
우리 어른과 어린아이는 너무 대조적인것 같습니다.
봄비 올때 먼곳에서 누군가 추적추적 비를 맞으며
올것같은 생각,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인수 시인님 봄비의 비애를 알기나 하고 뛰어다니겠습니까?
그저 비가 좋은게지요... 감사합니다,,
김효태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시지요???
시인님께서도 늘 건안하십시요 ...
김현수 시인님 요즘 현대차도 많이 힘들다 하던데 좀 어떠세요?
시인님의 시는 늘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의 세태에 넓은 공간에 비는 내리고 작은 우산 든 아이와 엄마는
텅 비어있는 주차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 오는 모습이 몸에 달라
붙듯이 몸에서 따스한 김이 올라와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봄비와 아이`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0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0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2017-11-11 6
59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2016-09-13 0
58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2009-03-19 4
57
봄이오는 길목 댓글+ 2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9-02-18 3
56
연초록의 봄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9-04-16 4
5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9-08-06 3
54
님이 오시는 봄 댓글+ 4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9-02-17 3
53
그대 친구여 댓글+ 3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9-03-18 3
열람중
봄비와 아이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9-03-06 4
51
고요한 오후 댓글+ 1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9-06-03 1
50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9-07-14 3
49
호프집에서 댓글+ 4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9-03-26 3
48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2009-10-17 4
47
병실에서,,,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09-09-08 4
46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2009-10-07 3
45
아침바다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9-08-12 6
44
개울가의 휴식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9-06-16 4
43
통 화 댓글+ 3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2009-02-18 2
42
아카시아 꽃 댓글+ 4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9-05-16 4
41
내일은 봄이다 댓글+ 4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2010-03-22 4
40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2009-11-27 7
39
별아 달아 댓글+ 8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008-12-12 8
38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2008-12-31 5
37
늙은이의 봄 댓글+ 8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2009-02-09 8
36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2009-09-09 5
35
벙어리 일주일 댓글+ 8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2010-04-09 3
34
새해소망 댓글+ 12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2009-01-01 11
33
붉은 태양 처럼 댓글+ 2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2010-01-02 3
32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2009-01-30 7
31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2009-04-06 5
30
눈 내리는 날 댓글+ 7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2009-01-18 5
29
김포평야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2008-12-10 4
28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2009-01-07 9
27
쑥국의 향수 댓글+ 4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2010-04-05 4
26
새싹의 꿈 댓글+ 6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2010-03-23 3
25
개나리 꽃 댓글+ 4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2010-04-03 4
24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2010-06-03 6
23
목련꽃 피는 날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2009-03-20 5
22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2014-09-13 0
21
석모도 가는길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2009-07-29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