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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의 황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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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34회 작성일 2006-09-13 07:54

본문



***無의 황홀함***



쉼의 공간 속에 파고드는 편안함
극기할 수 있는 자그마한 점 지우고
백색의 마음속에
빈 마음 허공에 띄우며
창조의 무한한 가능성에
세월을 읽는다

마음을 녹일 듯 들려오는 음파의 멜로디도
無의 세계 속에
명확하고 분명한 선이 있기에
아름다운 극치 속에
더 황홀함이 빛나고
느낌의 촉감을 더 빨리 흡수하는 것이 아닐까

무한한 빈 여백에 조금씩 조금 씩
채워가는 삶의 여지가
찬란히 빛나는 아름다움을 열어주고
마음을 기쁘고 즐겁게 흔적을 남겨줄 수 있어
흐뭇함을 더해 준다

2006. 09. 13. (수) 素潭 윤복림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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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無 는 곳 창조 인것을.....
有 에서는 창조란 無 인것을 ....
사바 세계에 황홀함은 님 의 글에서 빛나고 있음을 ....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無에서 有로 그리고 無로
비웠다가 채우고, 채우면 다시 비워 내는
그런게 삶의 의미같습니다.
시인님께서 빈 여백을 채워 가시는 기쁨을 찾으시니
아름다움이 찬란히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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