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 약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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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 岩 琴 東 建
딸애의 갑작스런 배 알 이에
오도방정에 배를 움켜쥔 딸
지켜보는 부모마음 그저
아궁이 속 타들어가는 장작 이다
나 어릴 적 엄마는 그러셨다
무릎에 눕혀 엄마 손은 약손
물러가라 배앓이야
우리 똥개 잘도 잔다
삼신 할멈 가 저 가소
조 왕 신 님 가 저 가소
자고 일어나면 거짓처럼
사라진 배앓이
곱디 고운 엄마 손은
굳은살에 가죽만 남아있다
2007년 6월 3일 作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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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 고운 엄마 손은 약손
지금은 굳은살에 가죽만 남아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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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임, 이랄까요.
손들인 치료를 여기서는 *手当て*라 합니다.
무엇이던 손이 가야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엄마 손은 약손
옳은 말입니다. 꼬맹이 시절 넘어지면 아픈 자리를 손대기 전에
입에 갖다 대시고 코, 하시고는 아픈 것 살아져라, 하면 금방 아픔이 사라지더군요.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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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고운 엄마손!
자식위해 닳고 닳아 굳은 살만 남았지요.
고맙고 미안한 마음 시인님의 자식사랑의 마음인듯 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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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 약손은 우리에게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진리의 약손 입니다. 엄마 손 약손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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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약손
참 좋습니다
건필하십시오^^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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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그 손길이 지금도 많이 생각이 나는군요 감사합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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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약손 너무나 정감넘칩니다.
금동건 시인님 전화로 멀리서나마 잊지않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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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겨가신 문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