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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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났다
우리 집 쌈 밭에 쌈들은 맨날 나지
쑥갓이며 상추며 케일이며
그래서 나는 저녁때만 되면 잽싸게
바구니 들고 쌈 밭에 쪼르르 달려가
서로 비등비등한 쌈들을 맨날 뜯어말리지
그런데 저기서 나는 쌈들은
누가 쪼르르 달려가 뜯어말리지,
* 어제 우연한 기회에 농무와 목계장터로 유명한
신경림 시인과 통화를 했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우리 집 쌈 밭에 쌈들은 맨날 나지
쑥갓이며 상추며 케일이며
그래서 나는 저녁때만 되면 잽싸게
바구니 들고 쌈 밭에 쪼르르 달려가
서로 비등비등한 쌈들을 맨날 뜯어말리지
그런데 저기서 나는 쌈들은
누가 쪼르르 달려가 뜯어말리지,
* 어제 우연한 기회에 농무와 목계장터로 유명한
신경림 시인과 통화를 했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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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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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갑선 시인님, 여전하세요...
장마철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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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쌈 좋아 합니다
여름별식으로 최고지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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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을 통한 두가지의 생활상....삶의 지침을 새기고 갑니다..
..저도 호박 쌈 두고 갑니다. ^^~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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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밥처럼 맛있는 시를 읽고 갑니다.
잘 시간인데 배만 고파오는군요..
즐거운 여름 되세요 시인님..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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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났다 해서 구경왔는데.............
맛있는 시한편 가슴에 안고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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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누가 말려야 되는지
저먼치서 구경하고 있겠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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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시누이가 되기
싫어
저는 절대 안 말리고 싶은데
어떡하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