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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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애비야, 맛있냐,
고독고독 씹어먹게
아뇨, 별로 맛없어요, 어머니
근디 왜 먹어,
그러다 체하면 어쩌려고
아니에요, 어머니
그냥 천천히 씹어먹을게요
아니다,
아니다,
얼른 이리 내놔라,
그러다 목구녕에 얹히면 큰일 난다,
애비야, 맛있냐,
고독고독 씹어먹게
아뇨, 별로 맛없어요, 어머니
근디 왜 먹어,
그러다 체하면 어쩌려고
아니에요, 어머니
그냥 천천히 씹어먹을게요
아니다,
아니다,
얼른 이리 내놔라,
그러다 목구녕에 얹히면 큰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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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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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아들을 보고 있는
어머니의 가슴이
이토록 재미있어도 되는건지...
즐감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황 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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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죠?? *^^* 동안 잘 지내시는지요~ 고독 넘 씹지 마시어요~ 거 별루 안좋데요~~ㅎㅎ
어머니까지 걱정하시잖아요~*^^*
이선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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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날씨 탓에
가을 고독을 시인님처럼 한번 씹어 보겠습니다.
체하지 않고 천천히 감상하고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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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체했을 때에도 손가락을 따면 내려갈까요?
건강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