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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와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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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35회 작성일 2008-11-09 14:39

본문

대지와 누리


康 城 / 목원진
 

대지에 강이 흐르고
내 몸에는 피가 흐른다
대지의 강은 언제나 개울과 산의 샘터가 있어
하늘에서 내려주는 이슬과 비와 눈으로 담는다.

우리는 그 대지 안에서 호흡하면서 땅을 일구고
저들에 필요한 것 파 들여 경제 수단으로 산다.
대지는 변함을 원치 않는데
누리는 늘어 대지를 변화시킨다.

대지는 무엇이던 받아들이나
누리는 골라 이기적으로 다루고 있다.
어이해 누리는 타산적이어서
저들의 이익만을 추구할까,

대상을 요구치 않은 대지처럼
우리의 삶도 필요한 것을 얻으면
나머지는 이웃에 돌릴 수 있는
사랑의 풍요로움을 베풀어 보자.

태고로부터 대지에 강이 흐르고
그 강에서 얻은 물기로 곡식 얻으며
온 누리 나무를 베어 집을 짓고 그 밖의
광물 파헤쳐 헤아릴 수 없는 혜택 보고 있는데,

은혜를 대지에 갚지 못하고 지난다.
대지는 말한다. 여기에 돌릴 은혜를
그대들 이웃에 곤궁한 자 보면 그들이
대지이라 생각하여 나누어 줄 것을 바란다. 라고,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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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해가 다 가고 있네요 늘 이만때면 여기저기 불우이웃돕기가 한창이지요
왜 한해가 저물어 갈때만 왕성해지는걸까요
늘 주위에는 불우한 이웃이 있는데
허기야 저도 실천을 하지 못하고 삽니다 만은...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친구랑 건강하시죠?
항상 연말이 되면 천사의 마음이 왔다가
사라져버리고 세속에서 욕심과 전쟁을 하며 헛되이 세월 보내는
제 삶에 또 가슴칩니다  문득 잠에서 깨인 시인님의 시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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