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 새가 갈매기가 맞나요?) ㅡ 갈매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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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갈매기
康 城
날러
그들의 무리
창공에 나르면
바다로 가는지라
추운 날
비 오는 날
다리 밑 난간에
피난하여온다.
흰 갈매기 떼들이
일요일 아침
산책길에서
아내가 갖고 간
까가를
던져 주었더니
하강하는 갈매기
숨바꼭질 하는 새
옆에 나란히 앉아
우리 얌전하니
따로 주어요,
하듯,
가까이 와
애교를 부리니
이쁘다 하며 디카로 찰깍
손 닿을 거리
보는 날개의 균형
바람 하나
샐 틈 없이
세밀하게 짜여있다
나르는 형체는
어린 시절 만든
종이비행기보다
날씬하고
빨랐었다.
투명하게
눈부신 날개는
명화 속의 천사의 날개같이
신성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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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새가 갈매기가 맞나요?)
네, 위에 사진이 같은 날 디카에 담은 일부입니다.
뒤이어 못다 올린 갈매기 사진을 올리려 합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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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글 뵙고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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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게
눈부신 날개가 달린
명화 속의 천사같은 아등바등
사시는 두분의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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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가 화장을 했습니다. ~~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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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게
눈부신 날개는
명화 속의 천사의 날개같이
신성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좋습니다
그림과 시의 조화 고맙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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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가벼운 새털처럼
봄날의 가벼움속으로 날아오르는 하얀 갈매기
아주 멋스럽습니다. 귀족 새처럼...
저도 가벼이 하늘을 날아보고 싶은데..날개가 없네요
아이처럼 기도해 보겠습니다 꿈속에서라도 ...날아보게 해 달라고.. ^^
아름다운 글에 영상에 감사함과 고마음을 담아 뵙고갑니다. 건안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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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출사 감샇 잘했습니다.
행복하십시오, 목원진 소설가님!!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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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한메혜 시인님! 손근호 발행인님!
금동건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朴明春 시인님!
항상 어지신 우정을
나누어 주시니 기쁘기 한이 없습니다.
날마다 노력하며 보람을 찾아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