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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맺어진 사이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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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87회 작성일 2007-07-14 07:03

본문

좋아서 맺어진 사이 ( 2 )
 
 
康 城
 
 
( 2 )
 
 
어느 사이에 내가 먼저라는 생각은 사라지고
 
그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대는 나를 생각하여
 
식탁의 재료도 먼저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고르고
 
철이 바뀌어 옷을 사 들일 때에도
 
먼저 나의 것을 구입합니다.
 
한 사람에 무리 말고 똑같은 목숨이니
 
똑같이 생각하고  같은 비중으로 해요 합니다.
 
지난날은 말씨름을 하면 서로 이기려 하다보니
 
삐치기도 하고 홧술도 여러 번 마시었으나,
 
이제는 경험에서 오는 지혜를 갖고
 
그런 말씨름도 없어지어 가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 꾸미는 미소는 살아지고
 
웃을 때 크게 웃고 싫을 때 싫다 예기하여
 
한 몸에서 울어나는 생각과 같이
 
생활하게 되고 있습니다.
 
눈치코치 없는 삶이 얼마나  편한 것인지
 
지나온 날이 거짓말 같습니다.
 
서로 만나기 전에
 
가족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각오한 것이지만, 
 
처음에는 오해와 곡해가 있었습니다.
 
말씨름으로 각기 느낀 것도 있고 깨달은 점도 다다 합니다. 

의견은 말하되 고집하지 말 것이며,
 
말한 것이 반듯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해 모난 곳을 다듬어 둥글게 살며
 
서로 알맞게 살아가는 것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만나기 전의 가족에게도 그런 것을 알게 되어
 
요지 음은  매일 하는 공부에도 더 열중할 수 있고
 
하는 일에도 보람을 얻는 생활입니다.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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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견은 말하되 고집하지 말 것
말한 것이 반듯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
을 깨우치게 해 주시는 그 글을 보며
대단하십니다! 결혼 1년만에 아름다운 원앙의 모습을
보여주시니 앞으로도 멋진 모습과
그래도 신혼이신데  알콩달콩이 더  재미있쟎아요^^*
기대하면서 저도 많이 듣던 말 한마디. 부라보~~~~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도자기와 같다고 하더군요.
조심하지 않으면 깨어지며 매일 닦아서 윤을 내지 않으면 금방 먼지가 쌓인다구요..
아무리 좋아서 맺어진 사이도, 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사이도
생활 속에선 서로 배우고 배려하지 않는다면 금이 갈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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