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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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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220회 작성일 2007-11-02 16:19

본문

당신의 날 

                한미혜

어느 날  당신이
보고파서
찾아 간  가을우체국
잠 못 들어 충혈 된 눈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빨간 우체통에
왼뺨을 지그시 대어 보았지요. 

사연 담은 징표
깨어지지 않게
바람 가득 넣은 은행잎에 싸고
한 움큼의 그리움은 낙엽위에 써 
책상위에 띄워놓고
톡하는 소리에 돌아서는 발길

기다림에 허덕이던 눈물 떨어뜨리며
환하게 웃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요 

사랑함으로 군림하여도 좋을
당신만
징표를 펼쳐보세요
기대어보세요
당신의 꿈이 되어 드릴게요.   
 
추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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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당신의  자리에  앉아 보고싶네요.ㅎㅎㅎ
내용이 궁금해서요.
한미혜시인님의  글치고는  좀  특별한  詩想입니다.ㅎㅎㅎ
그렇지요?
틀림없는  가을인가 봅니다.ㅎㅎ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좋고
글 고와 고운글에 끌리어
얼굴 살짝 붉히면서 넓다 란
이파리 한잎 주어 연서의 한마디
써서 누가 보시나 두리번거리다가
그 빨간 우체통에 살그머니 넣었습니다.

이미순님의 댓글

이미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속에 빨간 우체통이 있다는 것 이 참 신기합니다.
우리땐 주로 편지로 마음 담아 두었는데
요즘 문자로, 메일로 편지를 보내니
흔한 우체통 보는것도 쉽지 않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미혜 시인님,누군가의 꿈이 되어주기전에... 기대어 쉴 가슴을 만들어 보세요
종교보다 때로는 뜨거운 심장소리 들을수있는... 사람속에...이 고독한 가을에 편지를 쓰면서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이 그리운 어느날 낙엽 한장에 사연담아 가을우체함에 넣고 살며시 볼을 맞대보는 시인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밤하늘 빛나는 맑은 별들 떨어져 가을 우체국 빨간 우체통 아주 좁은 문으로 쏟아져 내려옵니다.
우체통 안에 모인 빛나는 별 서로 따스함에 감싸 안으며 달빛 내려 앉아 빨간 우체통에 빰 부비는
달님에게 가을편지를 씁니다. `행복한 달님아 나에게 전처럼 전해준 달빛 내 이속에서 뭇 사람들이 집어 넣은
편지 행복하게 우체국에 갈 수 있게 항상 머물러다오` 달님도 아직 내려 보내지 못한 달빛에 편지 써 부칩니다.
`그래 내 너와 만남은 행복한 우주가 생겨 우리에게 준 하나님의 선물이야 내 항상 너 빨간 우체통에 머물께 혹시
가로등에 너의 빨간 색 구분 못해 헤맬지라도 돌아선 간 나의 빛은 너를 항상 지켜줄 꺼야 `
오늘도 내일도 가을 우체국에는 빨간 우체통이 서 있습니다. 우는 찬바람 우체통 맴돌아도 달님 따스한 달빛 찾아와
좁은 우체통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도 따스한 달빛으로 부서지지 못해 빛나는 별들은 행복한 얼굴하고 당신의 날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달과 별의 인연은 그 때 만난 것처럼 계속 이어지기를 가을 밤하늘에서 빨간 우체통 바라보고
원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날`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함으로 군림하여도 좋을 >
당신만
징표를 펼쳐보세요
기대어보세요
<당신의 >꿈이 되어 드릴게요 아름다움이 눈에 선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우체통은 정말 가을우체통이군요..
누구에겐가 이 가을을 전해 주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고운 이 가을에도 늘 행복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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