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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움큼의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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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68회 작성일 2007-05-25 13:03

본문

뉴질랜드에는 한인 이민 역사의 특성상 자폐 아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심한 아동부터 아주 가벼운 아동들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가벼운 아동보다는 심한 아동들이 더 많이 있는 편입니다.

 

부모님 나름대로 아이들을 데리고 이민을 결정하고 이곳에 도착했을 때엔

이곳에 정착할 뿐 아니라 아이들 역시도 이곳 시스템에 적응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상이지 못한 아이들이 다른 두 문화 사이를 왔다 갔다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는 한국에서의 상태보다 더 나빠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답답하고 슬픈 것은 대부분 부모님들이 의도적으로 한국 사람들하고는 어울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 밀알 학교에 나오는 아동의 숫자는 15명 남짓합니다.

오클랜드에는 더 많은 숫자의 한국말을 하는 자폐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났으면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어 하는 부모님들에게 빛을 주었으면 합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니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모든 한인 자폐 아동들이 참여하는 방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세요.



우리의 첫 만남! 내 사랑 토마스 우리 2주동안 같이 먹고, 자며, 즐겁게 놀자!

15명중 2번째로 힘든 아이!


노래를 할 때는 이렇게 큰 소리를 내야한단다.


너무 무거워! 좀 움직여 봐라. 이렇게



골프연습



너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모든 사람이 행복하단다!



수영장에서 처음엔 재미있게 놀다가 조금 지나 짜증을 내며 내 머리를 움켜진다.

내 머리카락이 한웅큼 빠지고, 온 동네 구경거리가 되어 혼내주지도 못하고 끌려다니다가

겨우 진정시킨 다음에야  머리카락을 손에서 놓게 할 수 있었다. 힘이 얼마니 센지 휴~~`대머리 될 뻔했다!

 



같이 붙여보자!



하나의 작품을 만들면 이렇게 기쁨이 찾아온단다.



작품을 전시하는 의젓한 모습에 선생님은 너무 기뻐!


조금 쉬었다 하자! 너를 위해


짜증내면 나쁜 어린이!


조금만 더 걸어 가자



눈을 항상 위로 향해 보자!






지금은 앉아야 하는 시간이란다.


너 그래도 더 이뻐할거야!


정원에 우리이름이 씌여진 희망나무를 심었어!


너를 이만큼 사랑한단다.

마지막 시간! 그동안 시달리느라 힘들었지?

따스한 엄마 품으로 돌아가서 푹 쉬렴!




너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여행을 하는 동안 선생님도 나의  여러면을 알 수 있게 되었어!

그 중 가장 똑똑히 알 게 된 것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이야!

 

 난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데 넌 소리도 못내는 바보이고

 

 난 너의 글을 받고 싶은데 연필도 쥘 줄도 모르고

 

이 밤도 난 너가 있는 곳의 하늘을 쳐다본단다.

 

어제밤에는 너의 얼굴을 보았어

잘 자! 오늘은  너의 꿈에 내가 꼭 나타나고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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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네 꼭 나타나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그 아이들의 맑은 모습을 상상해 보는 시간입니다 고운 하루되시고요 ..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밤도 난 너가 있는 곳의 하늘을 쳐다본단다. >
하늘 파랗고 자외선 강한 나라, 오클랜드에 들러 N Z를 여행한 곳이라 더욱더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천사 같으신 선생님! 부디 긴 날을 두고 잘 보살펴주시기를 청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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