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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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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008-02-04 11:05

본문

    애착


                    최승연
서리 낀 창가
찬 바람 맞으며
틈새 헤집고 들어오는
무당벌레 한 마리
춘삼월 목련꽃 보려고
매서운 북풍 피하려
곱살 맞은 다리 떨면서
그렇게 애쓰고 있구나.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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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착은 본능인가 봅니다.
삶을 이어가려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

그래서 인간의 사랑도 본능인가 봅니다.

길한 한해 되세요, 시인님.^^*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
봄 자체도 애착이 있기에
이렇듯 어김없이 세상을 찾아오겠죠.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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